영화 < 존 윅3 : 파라벨룸 > 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촬영 비하인드

 

최근 개봉한 존윅 4의 리뷰에 앞서 2019년 6월에 개봉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의 액션, 범죄, 스릴러 영화인 < 존윅 3 : 파라벨룸 >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그리고 비하인드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존윅 3 : 파라벨룸의 줄거리

 

영화 존윅 3 : 파라벨룸은 전설의 킬러 존윅이 최고 회의의 룰을 어김으로 1,400만 불의 현상금이 붙으면서 모든 암살자들의 표적이 됩니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1시간, 차가 막히는 상황에서 존은 그의 개를 콘티넨탈 호텔 컨시어지에 맡겨달라고 택시 기사에게 부탁하고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자신이 숨겨두었던 책을 찾아 금화와 표식, 그리고 묵주를 챙기는 중에 주어진 시간보다 일찍 나타난 어네스트와 격투를 벌입니다. 장신의 그를 단지 책을 무기 삼아 쓰러뜨리고 도서관을 빠져나온 존은 치료를 받기 위해 의사를 찾아갑니다. 파문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의사는 금화를 받고 그를 치료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시간 상 치료를 다 하지 못한 의사를 대신해 스스로 치료를 마무리합니다. 도로로 나선 존은 킬러들이 몰려드는 상황을 피해 무기 전시관으로 몸을 피합니다. 그곳에서 사용할 총을 장전하는 중에 킬러들이 들이닥칩니다. 그곳이 무기 전시관인 만큼 여러 가지 무기를 사용하여 그들을 제압하고 다시 도로로 나섰지만 달려오는 차량이 그를 덮칩니다. 황급히 마구간으로 몸을 피한 존은 말을 타고 도로로 나섭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말을 쫓아오는 킬러들의 습격을 피해 러시아 조직이 운영하는 타르코프스키 극장에 도착한 그는 극장의 디렉터에게 묵주를 보이며 자신을 도와줘야 할 의무가 있으니 카사블랑카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디렉터가 그에게 배편을 마련해 주던 그 시각, 콘티넨탈 호텔에는 존이 탈출할 수 있도록 한 시간을 늦춰 준 윈스턴을 파문하기 위해 심판관이 방문합니다. 심판관은 7일의 시간을 제시하며 윈스턴의 호텔 지배인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말합니다. 또한 바워리 킹을 찾아가 존에게 7발의 총알을 줬으니 7일의 시간 안에 뉴욕을 떠나라고 말합니다. 디렉터의 도움으로 카사블랑카에 도착한 존은 모로코의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 소피아를 찾아갑니다. 그곳에도 존의 현상금을 노리는 많은 킬러들이 도착해 있었지만 다행히 소피아의 호텔 직원 덕분에 그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소피아는 다짜고짜 존에게 총을 쏘아 그가 입고 있는 슈트의 방탄 기능을 확인합니다. 존은 소피아에게 자신에게 진 빚을 대신하여 그녀의 옛 상관인 베라다를 만나 최고회의의 수장인 장로를 만나게 해달라고 청합니다. 사막을 따라 끝까지 가서 하늘을 보면서 계속 걷다 보면 그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알려준 베라다는 대가로 소피아에게 개를 달라고 하지만, 거절하는 그녀의 말에 개를 총으로 쏴 버리자 이에 분노를 참지 못한 소피아는 베라다와 그의 부하들을 모두 해치웁니다. 한바탕 격전을 치른 존과 소피아 그리고 개 두 마리는 차를 타고 그곳을 빠져나갑니다. 최고회의 심판관은 초밥집을 운영하는 킬러 제로를 찾아가 금화를 제시하자, 명을 받들겠다며 심판관과 함께 존을 도와준 극장의 디렉터를 찾아가 심판합니다. 7일의 시간을 주었음에도 뉴욕을 떠나지 않은 바워리 킹을 찾은 심판관은 존에게 준 7발의 총알을 대신해 7번의 베임으로 속죄하라고 합니다. 한편 소피아와 함께 사막에 도착한 존은 자신을 도와준 소피아에게 표식을 건네주고 최고회의 장로를 찾기 위해 홀로 사막을 횡단하다 기절합니다. 때마침 사막을 지나가던 장로의 부하에게 발견되어 장로를 만날 수 있게 되었으나 장로는 존에게 살고 싶은 이유를 말해보라고 합니다. 존은 죽은 아내 헬렌을 기억하고 우릴 기억하기 위해라고 말합니다. 장로는 존에게 파문을 철회하고 현상금을 없애주는 조건으로 평생 최고회의의 일을 해야 하며 충성 서약을 어긴 윈스턴을 없애라는 임무를 줍니다. 명을 따르겠다고 서약한 존은 윈스턴을 만나기 위해 콘티넨탈 호텔로 갑니다. 윈스턴은 자신을 죽이러 온 존에게 자신을 쏘면 영혼을 파는 것이라고 말하며 윈스턴을 총을 건네지만 존이 망설이는 동안 심판관이 나타나 물러나지 못하겠다는 윈스턴의 콘티넨탈 호텔의 성역 해제를 명합니다. 이로써 최고 회의와의 전쟁을 선포한 윈스턴은 호텔을 지키기 위해 존을 무기고로 안내합니다. 이내 방탄복으로 무장한 특수부대가 호텔에 도착하고 존과 윈스턴의 부하들은 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존에게 제일 잘하는 일을 하라는 윈스턴의 말에 존은 특수부대를 상대로 맞서 싸웁니다. 격렬한 총격전을 치르는 존과 샤론은 그들의 무기를 산탄총으로 교체하고 다시 총격전에 나섭니다. 방탄복의 특수부대를 산탄총으로 제압하며 특수부대를 순식간에 전멸시킨 존은 제로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지만 결국 그를 물리칩니다. 적들을 모두 물리치고 옥상으로 올라간 존은 심판관과 윈스턴의 협상을 목격합니다. 본인의 지위를 복귀시켜 달라는 윈스턴의 말에 최고 회의에 충성을 조건으로 한다면 가능하다는 심판관의 협상과 동시에 윈스턴은 존을 총으로 쏴서 건물 아래로 떨어 뜨립니다. 이로써 콘티넨탈 호텔은 성역으로 재 지정되고 호텔을 나서던 심판관은 존이 떨어진 곳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하지만 그곳에 떨어졌던 존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윈스턴에게 존이 찾아올 테니 조심하라고 합니다. 그 시각 존은 틱톡맨의 카트에 실려 바워리 킹에게 보내지며, 지옥에서 살아남은 존과 바워리 킹은 최고회의에 복수할 것을 예고하며 이 영화의 막을 내립니다.

 

 

 

등장인물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은 죽은 아내 헬렌을 기억하고 우릴 기억하기 위해라는 주인공으로 수많은 역경을 헤쳐나가는  인물로 국제암살자연맹 소속 최고회의는 멤버를 살해한 존 윅에게 현상금 1,400만 불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내걸며 킬러들의 표적이 됩니다. 윈스턴(이안 맥쉐인 분)은 콘티넨탈 뉴욕의 주인으로 존을 도와줬다는 이유로 최고회의에서 호텔의 성역 해제를 당합니다. 바워리 킹(로렌스 피시번 분)은 존을 도왔다는 이유로 7번의 베임을 당하고 뉴욕에서 추방 명령이 내려지자 거처를 지하철통로로 옮겨 존과 함께 훗날을 도모합니다. 소피아(할리 베리 분)는 잘 훈련된 사냥개 두 마리를 키우는 모로코의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으로 존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옛 상관인 베라다를 찾아갔다가 그곳에서 베라다와 격렬한 전투를 벌입니다. 디렉터(안젤리나 휴스턴 분)는 러시아 조직이 운영하는 타르코프스키 극장의 디렉터로 존의 부탁으로 카사블랑카로 가는 배편을 마련해 준 이유로 최고회의의 심판을 받습니다. 심판관(아시아 케이트 딜런 분)은 최고회의의 심판관으로 엄격한 룰을 모두에게 적용합니다. 샤론(랜스 레드딕 분)은 콘티넨탈 뉴욕 호텔의 지배인으로 윈스턴과 함께 존을 도와주는 인물입니다. 제로(마크 다카스코스 분)는 초밥집을 운영하는 킬러로 최고회의 심판관을 도와 디렉터를 심판하고, 존을 상대로 싸우다가 사망합니다. 베라다(제롬 플린 분)는 소피아의 옛 상관으로 존과의 만남에서 소피아의 개를 달라는 억지를 부리다가 죽임을 당합니다.

 

비하인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한국 영화인 정 병길 감독의  < 악녀 >의 오토바이 액션 시퀀스에서 영감을 받아 존윅 3 : 파라벨룸에서 오마주 했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 매트릭스 참여 당시 원화평 무술감독에게 지도를 받아 홍콩영화제작의 문화를 접했던 감독은 이번 영화의 액션신에 많은 노력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또한 촬영장소로 부각된 콘티넨탈 호텔은 월스트리트의 Beaver 빌딩의 외관만을 사용했으며, 내부는 Cunard Building에서 촬영했으며, 두 건물 모두 뉴욕시의 랜드마크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촬영장소인 뉴욕 공립 도서관은 부라이언트 공원에 붙어있는 세계 5대 도서관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뉴욕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미국의 각 도시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있는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하루 유동인구가 100만 명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모로코까지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을 더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개와 호흡을 맞춰야 하는 소피아 역의 할리 베리는 6개월 동안 훈련을 하며 개들과 친숙해지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