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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 존 윅 4 >는 2023년 4월에 개봉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이번 리뷰에서는 등장인물과 촬영 장소, 그리고 할리우드 배우들의 선한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장인물

    영화 < 존 윅 4 >가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로 아직 못 본 관객들을 위해 자세한 스포는 하지 않고 등장인물에 대한 계락적인 내용만 서술하려고 합니다. 주인공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은 전편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지만 바워리 킹의 도움으로 최고 회의를 쓰러뜨릴 최후의 반격을 준비합니다. 또한 새로운 빌런들과 전 세계 킬러들의 압박으로 출구 없는 싸움을 치르게 됩니다. 케인(견자단 분)은 시력을 잃은 후 은퇴한 존 윅의 오랜 친구이며, 딸의 신변 보장을 빌미로 오랜 친구인 존 윅을 처리할 것을 압박하는 최고 회의의 수장인 그라몽 후작의 명령에 어쩔 수 없이 현역에 복귀합니다. 그라몽 후작(빌 스카스가드 분)은 최고 회의의 새로운 수장으로 존 윅과 더불어 그와 연관된 이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지만, 결국 존 윅에 의해 죽음을 당합니다. 바워리 킹(로렌스 피시번 분)은 뉴욕 부랑자들을 거느린 수장으로 전편에서 윈스턴이 심판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총으로 쏴서 건물밑으로 떨어진 존 윅을 보살피는 장면으로 이어지며 그와 함께 훗날을 도모합니다. 윈스턴(이안 멕쉐인 분)은 콘티넨탈 호텔 주인으로 전편에서 호텔을 지키기 위해 존윅을 배신하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지만 최고 회의에 대한 반격을 위해 바워리 킹과 함께 존 윅을 돕습니다. 카론(랜스 레딕 분)은 콘티넨탈 호텔의 컨시어지이며, 윈스턴과 함께 존 윅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그라몽 후작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시마즈 코지(사나다 히로유키 분)는 일본의 콘티넨탈 호텔 주인으로 존 윅의 도움 요청에 기꺼이 손을 내밀어 그를 돕지만, 최고 회의의 반격으로 끝내 사망합니다. 시마즈 아키라(리나 사와야마 분)는 시마즈 코지의 딸이며 콘티넨탈 호텔을 위험에 빠트릴 위기를 몰고 온 존 윅이 반갑지는 않지만, 아버지의 명령에 어쩔 수 없이 그를 돕습니다. 노바디(셰미어 앤더슨 분)는 큰 체격의 소유자로 존 윅을 없애려는 끈질긴 근성을 보이는 인물입니다. 전령(클랜시 브라운 분)은 최고 회의의 심판관으로 그라몽 후작을 위해 활동합니다. 

     

    촬영 장소 돌아보기


     

     

    존윅 4의 첫 장면에 등장하는 와디럼 사막( Wadi Rum Desert, Jorda)은  요르단의 붉은 사막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사막으로 와디는 계곡을, 럼은 달을 뜻하므로 즉, 달의 계곡이란 의미입니다. 이곳은 영화촬영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으로 사막의 모래 속 금속의 산화로 붉은색을 띠며 3억 년 전 바다의 융기 작용으로 바위산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뉴욕 콘티넨탈 호텔의 외관 장면은 맨해튼 월스트리트 코트 1번지에 위치한 플랫 아이언 모양의 비버 빌딩입니다. 뉴욕 콘티넨탈 호텔 로비로 촬영된 장소는 브로드웨이의 쿠나드 빌딩 로비입니다. 오사카 콘티넨탈 호텔 외관은 도쿄 국립신미술관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오사카 콘티넨탈 호텔 내부와 옥상은 ICC 베를린에서 촬영하였습니다. 베를린 클럽 내부는 베를린 국립미술관을 촬영장소로 활용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장면이 많습니다. 존이 파문당했던 루스카 로마 가문에 들어가기 위해 찾아간 곳은 베를린 사크리드 하트 성당입니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은 존윅과 그라몽 후작의 만남 장면을 촬영한 장소이며, 파리 생뙤스타슈 성당은 존윅과 케인의 만남 장면을, 그리고 파리 베르사유 궁전의 그랑 에쿠리에서는 그라몽 후작과 노바디가 거래하는 장소로 활용된 곳입니다. 파리 샤크레 쾨르 대성당 길목에 있는 222 계단은 존과 케인이 최고회의 부하들과 격투를 벌인 장소로 그 밖의 아름다운 촬영 장소들이 이 영화의 품격을 더하는데 일조하였습니다.

     

    키아누 리브스의 선한 영향력

     

    이 영화의 주인공인 키아누 리브스의 선한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는 출연한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 출연료의 70%에 해당하는 3,150만 달러(약 377억 원)를 백혈병 치료법을 찾기 위한 연구에 기부했습니다. 이 배경에는 1991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게 된 여동생인 킴 리브스의 영향이 컸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당시 매트릭스 속편 촬영도 연기한 채, 여동생의 집 근처로 이사까지 하면서 동생을 극진히 간호하였습니다. 그의 정성에 동생 킴 리브스는 병마를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생이 완치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백혈병 연구에 기부하며, 소아암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단체를 만들어 꾸준히 지원하였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계속적인 기부 활동을 하며, 그가 출연한 영화의 출연진과 스태프들을 위해 자신의 출연료를 자진 삭감하는 선행을 베푼 자랑스러운 할리우드의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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