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 오징어 게임 1 > 등장인물, 줄거리, 흥행 및 수상경력

 

넷플릭스 시리즈 < 오징어 게임 1 > 은 2021년 9월에 공개된 황동혁 감독의 웹 드라마로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으로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다음에서는 순차적으로 등장인물과 줄거리, 흥행 및 수상 경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등장인물

 

성기훈(이정재 분)은 46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동차 회사에 취업하였다가 구조조정으로 실직당한 후 치킨집을 오픈했다가 실패하고 부인과도 이혼합니다. 그는 주인공으로 인간에 대한 연민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팀별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이용 가치가 있는 사람을 고르는 게 아니라 감정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조상우(박해수 분)는 기훈의 동네 후배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잘 나가는 엘리트 증권투자사 팀장이었으나, 고객의 돈까지 유용하여 무리한 투자를 하다가 실패하여 60억이라는 거액의 빚을 지고 횡령과 사문서 위조 혐의로 수배되어 경찰을 피해 숨어 지내는 중입니다. 일남(오영수 분)은 뇌종양에 걸린 칠순 노인으로 치매 증상이 있는 듯 보이며,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 자체를 즐기는 인물입니다.

정새벽(정호연 분)은 가족 4명이 탈북하다가 발각되어 아빠는 총살당하고, 엄마는 공안에 걸려 다시 북으로 환송됩니다. 보육원에 남겨진 동생과 엄마의 재회를 위해 돈이 필요합니다.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이 게임에 모든 것을 겁니다. 황준호(위하준 분)는 기훈이 경찰서로 가지고 온 명함을 그의 사라진 형의 고시원에서도 발견하고 게임에 잠입하는 경찰입니다. 알리(아누팜 분)는 서른세 살의 파키스탄 불법 체류자로 아내와 한 살배기 아들이 있습니다. 한미녀(김주령 분)는 사람을 이용 가치로 판단하는 모습을 보이며, 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녀 사기꾼입니다. 장덕수(허성태 분)는 카지노에서 조직의 돈까지 모두 잃고 쫓기는 조폭입니다. 지영(이유미 분)은 딱히 의욕적이지는 않으나 맡은 역할은 잘 해내는 인물입니다. 병기(유상주 분)는 과거 수술 실패로 환자를 죽인 경험이 있는 의사입니다.

 

줄거리

 

주인공인 기훈의 딸 생일, 그는 어머니의 돈을 몰래 빼내어 경마 게임을 합니다. 그는 거기서 얻은 수익을 모두 소매치기당하고 자괴감에 빠져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런 기훈에게 뜬금없이 딱지 게임을 하자는 낯선 남자와의 게임의 벌칙으로 맞은 얼얼해진 뺨을 어루만지면서도 정당하게 번 돈이라는 생각으로 좋아하며 동네 후배 상우의 어머니 생선가게에서 생선을 사서 귀가합니다. 그런 기훈의 모습에 어이없어하시는 어머니께 오히려 화를 내면서 지하철역에서 받았던 명함을 통해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기로 결심하고 그를 태우러 온 차량에 타자마자 수면 가스가 나오면서 기절합니다. 그가 깨어났을 때 그의 가슴에는 456번 명찰이 붙어 있습니다. 참가자 456명, 총상금 456억 원의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지원자가 있는 장소에서 만난 001번 오일남 할아버지는 뇌종양을 앓고 있습니다. 자신의 돈을 소매치기했던 정 새벽도 그곳에서 마주칩니다. 6일 동안 6개의 게임을 통과하면 거액의 돈을 준다는 진행요원이 말하는 규칙은 일단 게임이 시작되면 참가자 마음대로 그 게임을 중단할 수 없습니다. 단, 과반수가 동의할 경우 게임을 중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게임은 모래가 깔린 운동장입니다.

 

1화 <무궁화꽃이 피던 날 > 456명의 게임 참가자들은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 게임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201명으로 탈락자들은 사살당했습니다.

 

2화 < 지옥 > 생존자 중 일부는 항의하고, 일부는 목숨을 걸고라도 게임을 계속하겠다고 하자 진행요원이 설명했던 규칙의 예외인 게임의 중단을 위한 투표를 합니다. 201명 중 찬성 100명, 반대 100명, 나머지 한 명인 오일남 할아버지의 결정만 남은 상황에서 그가 반대표를 누르면서 게임은 중단되고 참가자들은 다시 기절한 상태에서 각자의 지역으로 되돌려 보내집니다. 집으로 돌아갈 교통비도 없다는 알리에게 상우는 1만 원을 주며 고향인 파키스탄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기훈의 어머니는 당뇨로 위험한 상태이지만 병원비를 마련하지 못하여 할 수 없이 퇴원을 합니다. 상우는 고객의 돈을 유용하여 무리한 투자를 하다가 실패하여 60억이라는 거액의 빚을 지고 횡령과 사문서위조 혐의로 수배되어 경찰을 피해 숨어 지내는 중이라 다시 게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3화 < 우산을 쓴 남자 > 달콤하면서도 잔혹한 두 번째 게임에서는 남들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게임에 임하는 몇몇 참가자들, 미지의 세계로 무사히 잠입한 준호는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입니다.

 

4화 < 쫄려도 편 먹기 > 편을 나누어 끼리끼리 뭉치는 참가자들이지만 숙소의 불이 꺼지면 누구도 안전할 수 없습니다. 세 번째 게임은 단체전으로 게임에 유리한 멤버들로 팀을 구성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5화 < 평등한 세상 > 또다시 찾아온 밤, 기훈과 팀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번갈아 가며 불침번을 섭니다. 큰 위기에 봉착한 붉은 옷의 사람들, 그 위기의 원인은 함께 일하는 공모자들입니다.

 

6화 < 깐부 >  2인 1조로 진행되는 네 번째 게임에서 도덕적인 딜레마에 휩싸인 기훈과 스스로를 지키려는 본능에 굴복하는 상우, 그리고 새벽은 그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7화 < VIPS >  붉은 옷을 입은 자들의 리더가 VIP들을 특별관람석으로 안내합니다.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 속에서 펼쳐지는 다섯 번째 게임으로 참가자들은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8화 < 프론트맨 > 다섯 번째 게임에서 이기고 숙소로 돌아온 소수의 참가자들은 기쁨보다 역겨움이 앞섭니다. 게임의 추악한 비밀을 폭로하기로 작정한 형사 준호는 탈출을 감행합니다.

 

9화 < 운수 좋은 날 > 마지막 게임의 시간입니다. 이번 게임의 다른 점은 어떻게 끝낼지를 한 명이 정한다는 것입니다. 기훈과 상우는 첫 게임이 진행되었던 운동장에서 마지막 게임을 합니다. 기훈이 승기를 잡자 상우는 어머니를 부탁한다며 스스로 목숨을 포기하고 상금은 기훈에게 돌아갑니다. 게임 이후 넋이 나간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리무진에서 프런트맨과의 대화 중 그 게임은 그저 경마 속 말에 불과하다는 얘기와 함께 기훈은 수면가스에 기절합니다. 1년 후, 마침내 그림자 밖으로 걸어 나오는 게임의 창조자는 바로 오일남 할아버지입니다. 

 

흥행 및 수상 경력

 

넷플릭스 < 오징어 게임 1 >은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드라마, 예능, 각종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46일 동안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차지 한 한국 드라마로 공개 17일 만에 1억 1,100만 유료 가입 가구가 시청하였으며, 모든 콘텐츠를 통틀어 역대 최초 1억 가구 시청 돌파 기록을 달성하면서 1조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분석한 보도도 있었습니다. 역대 대한민국의 모든 콘텐츠들 중 가장 흥행하고 널리 알려진 콘텐츠이며, 세계적으로도 TV, 극장이 아닌 OTT가 부각된 문화적인 사건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각종 시상식에서 많은 수상자가 나왔으며,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등장인물 중 배우 오 영수님은 제79회 골들 글러브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 드라마 시리즈에서는 이 정재님과 정 호연님이 수상을, 스턴트 앙상블상은 오징어 게임이 수상 하였으며, 제47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정주행 드라마상, 12회 할리우드 뮤직 인 미디어 어워즈에서 TV쇼/리미티드시리즈 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수상내역을 일일이 열거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