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분노의 질주(패스트 & 퓨리어스2) > 등장인물, 줄거리, 감독의도

 

영화 분노의 질주 (패스트&퓨리어스 2)는 2003년 6월에 공개된 미국과 독일의 스트리트 레이싱 액션 영화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두 번째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순차적으로 다루는 내용에서 등장인물과 줄거리, 감독 의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패스트 & 퓨리어스 2 ) 등장인물

 

브라이언 오코너(폴 워커 분)는 LAPD에서 전직 장교이자 교육을 받은 로드레이서입니다. 그는 첫 번째 경우에 경찰에서 쫓겨난 후 분노의 질주 2의 주인공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마이애미의 의료계의 거물을 체포하는 것을 돕기 위해 FBI와 비밀리에 일하게 됩니다. 로만 피어스(타이리 깁슨 분)는 브라이언의 친구이자 재능 있는 로드레이서입니다. 그는 또한 마이애미에서 브라이언과  FBI의 임무를 돕기 위해 협력하면서 불법 경주에 연루되어 투옥니다. 모니카 푸엔테스(에바 멘데스 분)는 미국 관세청의 비밀 요원으로, 의학계의 거장 카터 베론이 운영하는 흉악한 협회를 암시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녀는 기관 내에서 브라이언과 로만 사이의 연락책이 되어 그들의 활동을 돕습니다. 카터 베론(콜 하우저 분)은 이 영화의 주요 적대자이며 마이애미에서 활동하는 돈세탁을 무역업으로 위장한 그는 의학계의 거물입니다. 브라이언과 로만은 카터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고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니카에 의해 고용되었습니다. 테즈 파커(루다크리스 분)는 마이애미에서 자동차 가게를 운영하는 핸디맨이자 재능 있는 해커로 브라이언과 로만의 후원자가 되어 그들에게 전문적인 지원을 해주고 그들의 임무를 도와줍니다. 이 영화는 그들의 고속 경주, 폭력적인 액션 장면, 그리고 위험한 흉악한 갱단들을 무너뜨리기 위한 그들의 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줄거리

 

사복 경찰 브라이언 오코노가 트레일러만을 골라 탈취하던 갱단 두목 도미니크를 검거하기 위해 친분을 맺었던 그에게 수갑을 채우는 대신 자신의 자동차를 주어 그를 도주케 합니다. 브라이언은 도미니크를 도주시킨 일로 자신이 쌓아 왔던 경찰로서의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지게 됩니다. 그 일로 브라이언은 경찰 배지를 반납하고 LA를 떠나 스트리트 레이서로서 전국을 떠돕니다. 직장을 잃은 브라이언은 테즈의 연락을 받고 자동차 경주장으로 향합니다. 도미닉에게 레이싱을 배운 그는 레이스에서 이기게 되지만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다가 붙잡힙니다. 마이애미 연방정부는 돈세탁을 무역업으로 둔갑시켜 화려한 사업가 행세를 하고 있는 카터 베론을 검거하려 하지만, 그가 불법 스트리트 레이싱에 관련되었다는 것 이외에는 별 다른 수확을 거두지 못한 채 고전하고 있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카터 베론을 감시하고 있었던 연방정부는 스트리트 레이서로 실력을 인정받은 브라이언과 전과자인 노만 피어스를 카터 베론의 수하로 위장 잠입한 FBI 경찰관 모니카 푸엔테스와 공조시켜 카터 베론을 검거할 수 있는 증거를 찾기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탈세혐의자인 카터 베론을 검거할 수 있다면 브라이언은 과거의 불명예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노먼은 족쇄처럼 붙어 다니는 그의 화려한 전과기록인 공무집행방해와 범행 방조죄 등의 모든 전과기록을 없앨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하지만 카터 베론은 이미 국제적인 세력을 가지고 있는 거물급 인물이며, 그를 체포할 증거를 찾기 위해서는 목숨을 담보로 하는 모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노먼과 브라이언은 잠입 수사 중인 경찰 모니카와 공조하여 수사를 진행합니다. 카터 베론이 지시한 내용은 물건을 목적지에 운반해 주는 조건으로 10만 달러를 주겠다는 얘기에 경찰의 위치추적기를 붙인 차량으로 물건을 운반합니다. 차량을 바꿔가며 도착한 곳에서 베론의 협박을 받는 경찰을 목격하면서 자신들이 하는 임무가 심각한 상황으로 가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에 브라이언은 노먼에게 경찰과 베론의 뒤통수를 치자는 제안을 하고 그 둘은 돈가방을 차에 싣는 중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고 차를 바꿔 타고 베론에게로 이동하는 브라이언과 노먼은 베론의 부하들을 제거하기 시작합니다. 브라이언과 함께 탄 감시자가 타폰부두로 빠지라는 말에 공항이 아닌 부두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부두에 정박한 배안에는 베론이 모니카를 인질로 잡고 있었으며 그녀를 이용해 경찰을 따돌린 것이었습니다. 베론은 모니카를 인질로 브라이언에게 물건을 내놓으라고 협박하지만, 물건을 나눠 담았다며 노먼이 와야 한다는 핑계로 상황을 모면해 보려고 하자 일단 브라이언의 물건만 받은 채 배를 출항시킵니다. 차에 갇힌 브라이언은 총을 든 감시자를 좌석탈출장치를 이용해 날려 보려 하지만 브라이언의 장치는 고장으로 실패합니다. 때마침 도착한 노먼의 도움으로 감시자를 제압하고 모니카를 구조하기 위해 차를 배 위에 착지시키고 총으로 베론을 무력화시킵니다. 작전을 완료한 브라이언과 노먼은 모든 물건을 세관청에 전달하고 약속했던 보상을 받고 각자의 길을 떠나는 것으로 이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감독 의도

 

존 싱글턴 감독의 의도는 첫 번째 영화인 "분노의 질주" (2001)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하고 빠른 속도의 액션 영화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스릴 넘치는 자동차 추격, 강렬한 액션 장면, 그리고 등장인물들 사이의 강한 동지애로 가득 찬 영화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또한 아드레날린을 연료로 하는 경주 장면과 지하 자동차 문화에 대한 강조와 같은 첫 번째 영화를 인기 있게 만든 핵심 요소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새로운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고 다른 장소들을 탐험하면서 이야기의 범위를 넓히고 싶었습니다. 이 영화는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하며, 이전 영화의 로스앤젤레스 배경과 대조되는 신선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싱글톤은 액션과 레이싱 요소 외에도 브라이언과 로만의 우정에 초점을 맞추어 역동적이고 농담이 가득한 관계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영화는 그들이 공유한 역사와 위험한 임무를 위해 함께 일하면서 직면하는 갈등을 탐구합니다. 싱글턴 감독은 강렬한 액션과 가벼운 순간 사이의 균형을 만들면서 유머와 재미를 패스트 & 퓨리어스 2로 세상을 확장시킨 후, 새로운 캐릭터들을 소개하고, 중심인물들 사이의 유대감을 보여주는 재미있고 아드레날린이 넘치는 후속 편을 전달하는 목표로 삼았습니다.